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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프리뷰] 초콜릿과 와인이 가득한 ‘포르투 WOW’ 부활절 축제로의 초대

포르투 복합문화지구 WOW, 4월 18일부터 3일간 부활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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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한아름 기자] 곧 다가오는 부활절을 맞해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투에 위치한 복합문화지구 WOW의 중앙 광장에는 형형색색의 거대한 토끼 풍선이 자리잡고 있다. 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활절 축제 준비를 마쳤음을 알리는 상징이다.

 

포르투 복합문화지구 WOW는 빌라 노바 드 가이아의 역사적인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다. 포트와인 저장고를 개조하여 탄생하였고 연면적 55,000㎡에 달하며, 7개의 박물관, 12개 레스토랑, 카페, 상점, 와인 스쿨, 전시 및 이벤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에 개관하여 북부 지역과 포르투갈의 문화, 미식, 역사 및 산업을 대표하고 있다.

 

WOW 엠블럼 토끼를 배경으로 한 포루투 전경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4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레몬 플라자(Lemon Plaza)'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풍선 놀이기구, 트램폴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크레페, 팝콘, 솜사탕, 초콜릿 봉봉, 핫초콜릿 등 달콤한 간식을 판매하는 미니 마켓도 열릴 예정이다.

 

4 5일부터는 포르투갈어로 '작은 초콜릿'을 의미하는 '쇼콜라티뉴스(Chocolatinhos)' 워크숍이 매일 열리고 있어 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워크숍에서는 어린이 방문객들이 직접 초콜릿을 만들고 장식하면서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꼬마 초콜릿 장인들과 초콜릿을 만든 후,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토끼가 관광객들을 환영한다.

 

쇼콜라티뉴스 워크숍에서 초콜릿을 만들 수 있다.

 

쇼콜라티뉴스 워크숍에서 만든 초콜릿

 

워크숍 참가 비용은 20유로이며, 2유로만 추가하면 '초콜릿 스토리(The Chocolate Story)' 박물관 입장도 가능하다. 이 박물관에서는 코코아와 초콜릿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초콜릿과 포트 와인 페어링

 

초콜릿 박물관에서는 동반 성인들을 위한 두 가지 워크숍도 제공된다. 초콜릿과 포트 와인 페어링(Chocolate and Port Wine Pairing) 워크숍은 40유로로, 빈테 빈테 초콜릿 4종과 포트 와인 4종을 함께 시음할 수 있다. '초콜릿 테이스팅(Chocolate Tasting. Learn to Taste)' 워크숍은 10유로로, 6종의 Vinte Vinte 초콜릿을 시식하며 초콜릿의 다양한 맛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다.

 

부활절 축제가 진행 중인 WOW 복합문화지구의 레스토랑에서 식사

 

WOW 복합문화지구에 위치한 VP 레스토랑에서는 4 20일 오전 10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부활절 맞이 특별 브런치를 제공한다. 가격은 38유로로, 크로와상, 에그 베네딕트, 팬케이크, 크레페, 햄버거, 포르투갈 전통 대구 크림 요리, 채소 카레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환영하는 의미로, 어린이 손님은 반값으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WOW의 골든 캐치, Pip, 바로 플랫게이트 등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신선한 재료로 만든 수준 높은 요리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혹시 4월에 유럽을 방문한다면 부활절을 맞아 달콤한 초콜릿과 와인이 가득한 포르투 WOW에서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부활절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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