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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 월남쌈과 고추장불고기의 만남, 여주고추장불고기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이곳을 다녀온 지는 6개월 정도가 지났다. 다녀와서는 확신이 없어서 지켜본 곳이다. 이유는 맛집으로 소개해야 할지 애매했다. 나름의 기준으로 보면 이곳이 알려지는 과정이 조금 인위적인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마케팅의 힘을 빌리는 느낌. 그런데 다녀온 주변인의 경험치를 종합해 보고는 소개해도 될 것으로 판단했다. 여주 부근 국도변에 위치한 여주고추장불고기를 소개한다.주택을 개조해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꽤 넓은 주차장과 식당 같지 않은 편안함이 있다. 인상적인 것은 직접 해

[식당 리뷰] 집밥같은 국밥맛집, 따로국밥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그냥 동네 밥집 같은 곳이 있다. 어디나 동네에는 그런 곳 한 곳은 있기 마련. 소박하고 메뉴는 단순하다. 일하시는 분도 아주머니 혼자 식당을 움직인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평범한 국밥집이다. 메뉴는 단 세 가지. 국밥과 카레 그리고 제육볶음. 처음 이 집을 발견했을 때는 소고기국밥이라는 크고 붉은 글씨 때문이었다. 날도 더운 여름이었는데 따끈한 소고기국밥 한 그릇을 주문하니 의외로 카레 한 사발을 같이 주신다. 혼자 열심히 일하시는 아주머니 덕분에 감사하

[식당 리뷰] 제주 웃뜨르항아리 보말칼국수, 현지인 입맛에 딱!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보말은 해초만 먹고 자라는 바다 고동을 일컫는 제주어다. 현무암의 검은 암반이 펼쳐진 제주도의 바닷가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고, 썰물 때 돌을 살짝 들추면 바위틈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보말을 볼 수 있다. 채집 금지 지역만 아니라면 여행자들도 보말잡기 삼매경에 빠져볼 수 있을 정도로 많다.통칭 보말이라고 부르지만 보말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보말은 수두리보말로, 껍데기가 분홍빛으로 원뿔형인데 맛이 가장 좋아 보말칼국수나 보말죽에 주로 사용된다. 다른 종류인 매옹이는 소라 모

[식당 리뷰] 뉴욕을 대표하는 서민 식당 <카츠 델리카트슨>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기자]뉴욕 사람의 서민 음식은 뭘까? 도넛이나 베이글도 많이 먹지만 육류가 주식인 뉴요커에게는 델리만 한 곳이 없다. 델리는 가공육과 샌드위치 등을 주문에 따라 만들어 파는 식당으로 그중에서 유명한 곳은 1888년부터 영업했다는 136년 전통의 카츠 델리카트슨(Katz's Delicatessen) 줄여서 카츠 델리가 있다.미국 출장을 갔을 때 현지인의 초대로 들렸던 식당이 카츠 델리였다. 실내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인데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 나온 곳이라고 한다. 일단 사람이

[식당 리뷰] 서울식 버섯불고기 전골 성수동 <버섯집>
[리뷰타임스=수시로 리뷰어] 불고기는 고구려 시대까지 그 유래가 올라가지만 서울식 불고기 전골은 해방 전후에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구 모양의 전골 그릇에 육수를 자박하게 두르고 양념 불고기를 올려 먹는다. 이것이 가장 전통적인 서울식 불고기 전골이다.언양식 불고기는 석쇠에 양념된 불고기를 올려 직화로 구워 먹는 방식도 있는 데 아마도 이것이 더 오래된 방식이고 투구 모양의 전골 그릇을 사용한 것은 개인적으로는 일본식 요리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닐까 싶다.하여간 국물 자작한 서울식 불고기는 어릴 적 추억의 한

[식당 리뷰] 옛날식 불고기판에 버섯과 불고기가 한가득 <버섯집>
[식당 리뷰] 옛날식 불고기판에 버섯과 불고기가 한가득 <버섯집>- 성수동에서 유명한 옛날 서울식 버섯 불고기를 먹을 수 있는 맛집- 발행 예정일 : 9월 17일

[발제] 바베큐 무한 리필 점심 스페셜, 태봉면옥
[식당 리뷰] 바베큐 무한 리필 점심 스페셜, 태봉면옥-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라는 속담을 증명하다- 발행일 : 9월 3일

[식당리뷰] 정갈한 반찬이 돋보이는 고기리 '뜰사랑' 한정식
[리뷰타임스=수시로 기자] 한국인은 밥씸(힘)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농경의 백의민족답게 쌀이 정말 귀하고 맛있는 곡식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 옛날에는 흰쌀밥이 엄청난 권위를 나타내는 음식이었다. 보통 사람들이야 잘해야 보리밥을 먹던 시절이었던 그때의 정서가 우리들의 말과 글 속에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다.여름이 시작되던 무렵. 분당 바로 옆 그 유명한 대장동 바로 앞 고기리를 찾았다. 이른 점심을 하기 위해 들렸던 뜰사랑. 별다른 생각 없이 갔던 음식점에서 나 혼자뿐만 아니라 찾아간 많은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