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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칼럼] 한 여름 시원한 물회의 유래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어부는 힘든 고기잡이를 하면서 배 위에서 급하게 한 끼를 때워야 했다. 예전에는 배 위에 밥을 할 만큼의 화력이 존재하지도 않았기에 딱히 먹을 것이 충분치 않았지만, 바다 위에 있으니 당연히 물고기는 흔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회를 후르룩 마시듯 먹을 수 있게 만든 물회였다. 물회는 밥을 말아 끼니가 되기도 했고, 술을 먹으며 고된 일을 하는 어부에게는 해장 음식이 되기도 했다. 더불어 물이 귀하던 시절에는 수분을 보충해 주는 소중한 음식이었다.그렇게 어부의 음식이었던 물회가 포항

[푸드 칼럼] 커피 인문학, 커피를 발견한 것은 바로 '양'이었다!
[리뷰타임스=윤지상 기자] 커피의 고향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열대 상록수인 커피나무의 씨앗을 수확, 건조한 원두를 로스팅하여 분쇄한 후 다양한 방식으로 추출해 즐기는 것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커피 문화가 되었다. 커피나무가 열대지역을 기반으로 각 대륙으로 퍼지게 되었고 마치 와인 하면 프랑스가 떠오른 것처럼 커피는 에티오피아가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커피의 역사는 기원전 6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에티오피아의 한 목동이 자신이 기르던 양이 이상한 나무 열매를 먹은 후 밤새 뛰어노는 것을 보고는 자신도 그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