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태그 검색 [태그 in 태그]
전체 2 건 - 1 페이지

[역사 리뷰] 올해로 77주년 맞은 제주4·3 역사의 흔적 ③ 가시리마을 4·3길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매년 4월 벚꽃 시즌, 제주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은 벚꽃과 유채꽃의 향연이 멋진 가시리의 ‘녹산로’다. 녹산로가 특별한 건, 벚꽃 터널만 드리워지는 다른 도로와 달리 장장 10km에 걸친 2차선 도로에 노란 유채꽃과 하늘을 향한 벚꽃이 함께 어우러져 최고의 화사함을 뽐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눈부시고 화려한, 아름답기 그지없는 이곳에도 ‘제주4·3’의 아픈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해안선으로부터 5km 이상 중산간 지대를 통행하는 자는 모두 폭도배로 간주한다.’_1948년 10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아픔, ‘제주 4.3’의 흔적을 좇아➁ 봄꽃의 성지 가시리마을
[리뷰타임스= 김지향 리뷰어]4월 초만 되면 벚꽃과 유채꽃이 아름다운 드라이브길 ‘녹산로’. 녹산로는 새 생명이 싹을 틔우는 봄,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꼽힌다. 길도 아름답지만 매년 4월 초엔 녹산로 옆 약 9만4천㎡ 규모(약 3만평)에 조성된 유채꽃광장에서 서귀포유채꽃축제도 열린다.하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마을에도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다.눈부시게 화려하지만, 그래서 더 처연함이 느껴지는 마을, ‘제주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