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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리뷰] 올해로 77주년 맞은 제주4·3 역사의 흔적 ③ 가시리마을 4·3길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매년 4월 벚꽃 시즌, 제주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은 벚꽃과 유채꽃의 향연이 멋진 가시리의 ‘녹산로’다. 녹산로가 특별한 건, 벚꽃 터널만 드리워지는 다른 도로와 달리 장장 10km에 걸친 2차선 도로에 노란 유채꽃과 하늘을 향한 벚꽃이 함께 어우러져 최고의 화사함을 뽐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눈부시고 화려한, 아름답기 그지없는 이곳에도 ‘제주4·3’의 아픈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해안선으로부터 5km 이상 중산간 지대를 통행하는 자는 모두 폭도배로 간주한다.’_1948년 10

[역사 리뷰]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아픔, ‘제주 4.3’의 흔적을 좇아➀ 관덕정과 제주4·3평화공원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오는 4월 3일엔 ‘제주 4·3’ 75주년 희생자 추념식이 열린다. 한라산 금족령 해제로 제주도 전역을 피로 물들였던 ‘제주 4·3’이 완전히 종료된 건 1954년 9월이지만, ‘제주 4·3’은 수십여 년간 입 밖으로 감히 꺼내지도 못하는 아픔이었다. ‘제주 4·3’이 처음 세상에 드러난 건 1978년 발표된 현기영 선생님의 단편소설 ‘순이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