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리뷰] 순정 스타일 자동차 DIY, 프런트 플로어 네트 설치하기 > 테크리뷰

 안녕하세요 바람돌이입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순정 스타일 DIY, 프런트 플로어 네트를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동차 관련 편의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시중에는 다양한 튜닝 악세사리들이 있는데요.

이런 제품의 경우 처음에는 좋아보일지 몰라도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자동차와 어울리지 않거나 특히 내구성면에서 순정제품과 다르게 금방 손상되고 ㄴ합니다. 그래서 바람돌이는 순정 스타일 DIY를 고수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본론으로 들어가 프런트 플로어 네트를 어디다 쓰는 거냐고요?

1열 기어박스 옆공간에 달려있는 매쉬망으로 쉽게 설명하면 자동차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한다고 보면 됩니다.

대부분 외산 고급 세단에 달려있답니다.

처음에는 순정 외산 플로어 네트를 구매해 달아보까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넘사벽 이더군요. 수정부품 가격이 대략 개당 4~5만 원 선

너무 가격이 비싸.  미루고 있던 중 아주 안성맞춤인 제품을 우연히 찾았습니다.

바로 요 녀석입니다.

이 녀석으로 말할 것 같으면 지금은 뒤안길로 사라진 쌍용 자동차 순정 제품입니다.

용도도 같은 프런트 플로어 네트로 구형 렉스턴에 달려있다고 하더군요. 이지는 KGM으로 사명을 바꾸고 차종도 오래된 만큼 부품을 구하기 쉽지는 않았지만 아직은 소량 남아있는 듯 합니다.

혹, 부품을 구하고자 하는 블로그 친구를 위해 품번 안내합니다.

순정 제품인 만큼 만듦새 좋고요. 크기도 적당해 어느차종이나 쉽게 설치할수 있기에 딱 바람돌이 순정 스타일입니다.

조립에 필요한 부품은 제품에 포함되어 있고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가격입니다.

개당 4,000원...  외산 부품이 얼마나 눈탱이 가격인지 실감 납니다.

단 온라인에서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근처 쌍용 부품을 취급하는 자동차 부품 대리점에 전화로 주문하고,  입고 확인 후 받아왔습니다.

이제 달아볼까요?

달기 전에...  네트를 달 기어박스 옆에 붙어 있는 사이드 피니셔 부품을 탈거해옵니다.

센터 콘솔 손잡이 쪽 부품 하나 띠면 보이는 별 나사 하나 풀면 바로 탈거되는 녀석이죠

달기 전에 대략적인 위치를 잡아봅니다. 너무 뒤쪽에 달면  시트에 간섭을 받으니

최적 위치를 찾아야겠죠?  별 나사구멍 쪽에 약간 걸치게 하면 딱 적당합니다.

순정 부품인 만큼 구멍을 뚫고 동봉된 부속품으로 리벳 형식으로 고정하니

유격 없이 단단히 고정되어 장착됩니다. 

자동차에 원래 달려 있던 것처럼 딱  장착되었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저기 상단에 보이는 볼트만 채결해주면 딱 붙습니다~  ^^

운전석,  조수석  장착 완료~!

리벳 형식으로 고정되기에  웬만한 생수 물통도 견딜 만큼 짱짱합니다.

아이코스 스틱을 넣어봤을 때..  가늠해볼 수 있는 대략적인 네트 크기입니다

앞으로 자질 구래 한 영수증이나 히츠 스틱 등을 넣고 다니기에 안성맞춤일듯싶습니다.

자동차를 운행하면서순정스타일로  2%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소소한 취미를 오늘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누구나 쉽께 따라할수 있고 순정부품이기에 너무 튀지도 않고 또 내구성 또한 좋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추천 하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상 바람돌이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