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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트렌드] 국내 수입차 350만대...10년새 200만대 증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30주년 기념 수입차 총등록대수 통계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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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도로에 수입차가 부쩍 많아졌다. 우리나라에 수입차는 얼마나 될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말 기준 등록된 수입차는 총 350 8876대이며, 10년 사이 200만 대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수입자동차 1위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2011년에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는 59 8558대로 전체 자동차의 3.2%였다. 10년 사이 6배나 증가한 350만대를 돌파해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동차 전체 2629 7919대의 13.3%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도로에 굴러다니는 자동차 10대 중 1대는 수입차인 셈이다.

 

수입자동차협회가 통계를 발표했다.

 

수입차 총 등록대수

 

수입차 비중

 

KAIDA의 수입차 총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6.8%(93 9163)로 수입차 최다 등록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19.5%(68 3768)로 뒤를 이었으며 인천 8.8%(30 7703), 부산 8.3% (29 2769), 경남 6.2%(21 6816) 순이다.

 

지역별 등록대수

 

광역시 단위 지역에서는 인천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총등록대수(Vehicles in use)란 국토교통부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국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차량 전체 대수를 의미한다.

 

수입차의 차령 분석 결과 약 79.8% 10년 미만으로 나타났다. 5년 미만이 41.8%(146 6807)로 가장 많았으며, 5년 이상 ~ 10년 미만이 38.0%(133 3445), 10년 이상~15년 미만 15.6%(54 6487)로 나타났다. 차령이 15년 이상~20년 미만은 12 5327대로 3.6%를 차지했으며, 20년 이상은 3 6810(1.0%)이다.

 

수입차 차령

 

 

-      5년 미만: 41.8% (147만 대)

-      5년 이상 ~ 10년 미만: 38.0% (133만 대)

-      10년 이상 ~ 15년 미만: 15.6% (55만 대)

-      20년 이상: 1% (4만 대)

 

국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수입차 중 점유율이 가장 높은 승용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22.9%(80 2494)이며, BMW 20.5%(72 472), 아우디 6.6%(23 3140), 폭스바겐 6.1%(21 2775), 렉서스 4.1%(14 4105) 등이 뒤를 이었다. 볼보 3.5%(12 1537), 미니 3.4%(11 9854), 토요타 3.2%(11 3090), 포드 2.8%(9 7369), 테슬라 2.7%(9 3186) 10위권 내에 포함되었다.

 

수입차 점유율

 

 

-      BMW: 20.5% (72만 대)

-      아우디: 6.6% (23만 대)

-      폭스바겐: 6.1% (21만 대)

-      렉서스: 4.1% (14만 대)

-      볼보: 3.5% (12만 대)

-      미니: 3.4% (12만 대)

-      토요타: 3.2% (11만 대)

-      포드: 2.8% (10만 대)

-      테슬라: 2.7% (9만 대)

 

상용차 브랜드는 볼보트럭(1 8123)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볼보트럭의 점유율은 등록된 전체 수입차의 0.5%, 상용차의 35.8%를 차지했다. 스카니아(1 1570), 메르세데스-벤츠(1 980), (9579), 이스즈(2863), 이베코(2698), 비와이디(1925), 메르세데스-벤츠 밴(944), 히노(377)로 집계됐다.

 

수입 상용차 점유율

 

 

KAIDA 정윤영 부회장은지난 30년 간 수입자동차는 새로운 브랜드와 모델이 국내에 등장하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다변화하면서 자동차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앞으로도 수입차 관련 다양한 통계와 분석자료, 각종 리서치와 조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의 근간이 되는 정보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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