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뷰] “얼마나 타고 폐차할까?” 국내 승용차 평균 15년 타면 폐차

김우선I기자
2024-10-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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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국내에서 운행 중인 승용차들은 얼마나 오래 탈까?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승용차는 폐차까지 평균 15년 8개월 정도 소요됐고, 운행 거리는
22만 km를 주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행시간으로는
현대자동차의 갤로퍼, 주행거리로는 현대차 베라크루즈가 가장 오래 타는 모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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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승용차 폐차 말소등록대수는 44만여대였다. 이는 신차 등록대수의 약 40% 수준이다. 같은 기간 폐차된 승용차의 평균 운행 기간은 15년 8개월이었다. 외형별로는 세단이 16년, 차급별로는 중형이 16년 4개월로 가장 오래 달렸다.
가장 긴 운행시간을 기록하고 폐차된 모델은 현대차 갤로퍼였다. 평균 24년 4개월을 주행했다. 그 뒤를 현대 싼타모(23년 7개월)와 기아 카스타(23년 6개월)가 이었다. 수입 승용차 중에선 렉서스 ES가 가장 긴 평균 16년 7개월 운행한 뒤 폐차됐다.
폐차된 승용차의 평균 주행거리는 22만300㎞였다. 외형별로는 왜건이 45만㎞, 차급별로는 대형이 31만㎞로 가장 멀리 달렸다.
가장 먼 주행거리를 기록한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베라크루즈였다. 평균 30만㎞를 주행했다. 수입 승용차 중에선 BMW X5가 가장 먼 평균 27만㎞를 달린 뒤 폐차됐다. 평균 운행 기간과 주행거리가 길수록 내구성이 뛰어나고 유지관리가 용이한 차종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카이즈연구소는 밝혔다.
한편, 전기차(EV)는 도입된 지 10년이 되지 않아 부문별 상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는 "향후 전기차들의 폐차 시기가 도래해 데이터가 쌓이면 전기차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도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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