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리뷰] 김장김치에 찰떡궁합 돼지고기 요리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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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김치에는 돼지고기 수육이 빠질 수 없어 김장철 돼지고기 소비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김장 시 수육용 돼지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68.5%로, 절반 이상의 가정에서 김장 시 돼지고기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드람이 김장철을 맞아 부위별 돼지고기 수육의 특징과 함께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돼지고기 조리 방법을 소개한다.
돼지고기 수육, 부위별로 맛과 풍미 달라
돼지고기 수육은 부위마다 독특한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기 좋다. 앞다리살은 수육의 대표 부위로,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담백한 맛을 자아낸다. 특히, 앞다리살 수육은 비교적 낮은 칼로리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야채와 함께 담백하게 먹기 좋다.
목심은 삼겹살보다 살코기 비율이 높아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며, 돼지고기 본연의 맛과 향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삼겹살은 지방과 살코기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삼겹살 수육은 기름기가 많아 돼지고기의 진한 육즙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대중적인 요리다.
김장철 색다른 부위로 돼지고기 수육을 맛보고 싶다면 갈비는 어떨까. 돼지 갈비는 돼지의 등뼈 주변에 붙어 있는 살코기 부위로, 지방 함량이 비교적 적고 근육이 많아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단단한 근육 조직에서 우러나오는 깊고 진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돼지고기 수육 조리법
돼지고기 수육은 비교적 간단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먼저 앞다리살이나 목심, 삼겹살 등 원하는 부위를 준비하고,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부은 뒤 된장, 생강, 대파, 마늘 등 부재료를 함께 넣어 잡내를 제거해 준다. 이때 후추와 월계수 잎을 넣으면 고기의 풍미가 한층 깊어진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돼지고기를 넣고 중불에서 1시간 정도 삶아준다. 이때 너무 센불을 사용하면 고기가 질겨지므로, 은근한 불로 삶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고기가 잘 익으면 고기를 건져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아준다. 김장 김치, 쌈장, 새우젓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상추나 깻잎에 싸서 먹으면 신선한 야채의 아삭함과 돼지고기 수육의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져 풍미가 배가 된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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