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동료애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실적은 4배의 격차가 발생
SGI지속성장연구소, 8월 월간리서치 발표

본문
1. 동료애에 관심이 있는 기업에서의 아이디어 창출은 상상 이상
동료애 향상을 위한 노력이 낮은 기업은 구성원들의 창의성 지수도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동료애 향상에 관심이 없는 기업에서는 업무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이 낮다(88.9%)와 높다(11.1%) 사이에 8배의 차이를 보였다. 반면 동료애 향상에 신경을 쓰는 기업에서는 아이디어 제안이 높은 편이다(77.8%)라고 답한 응답자가 낮은 편이다(22.2%)보다 3.5배 정도 더 높았다. 아이디어는 동료애가 좋은 회사에서는 긍정영향 3.5배, 안 좋은 회사에서는 부정영향 8배의 차이를 발생시켰다. 동료애가 안 좋은 회사에서는 창의력이 강한 마이너스의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가 있다.
2. 동료애 향상을 위한 노력은 실적상승과 하락에 4배 이상의 차이를 발생
동료애 향상에 관심이 높은 기업 중에서 50.0%가 전년보다 실적 상승, 37.5%가 전년과 동일한 실적, 12.5%가 전년보다 실적 하락의 상황에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동료애에 관심이 없는 기업 중에서는 25.4%가 전년보다 실적 상승, 38.1%가 전년과 동일한 실적, 36.5%가 전년보다 실적 하락의 상황에 있다고 응답했다. 동료애 향상을 위한 노력이 없는 회사가 동료애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경우 실적 상승의 가능성은 2배, 반대로 동료애 노력이 소홀한 경우에는 실적 하락의 가능성은 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동료애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 중의 상당수가 가성비에 문제
동료애 향상을 위해 현재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는 1위 워크숍(24.5%), 2위 동호회 활동 지원(23.6%)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효과성이 높은 것을 묻는 질문에는 1위 협업 강화(20.1%), 2위 동호회 활동 지원(18.7%)인 것으로 나왔다. 이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도와 효과가 있는 제도 사이에 괴리감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괴리감이 가장 작은 영역은 칭찬 제도(13% VS 13.9%)로, 현재 실시와 효과에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괴리감이 가장 큰 영역은 스포츠(14.1% VS 7.1%)로, 실시의 범위는 작지만 효과성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4. 칭찬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효과적
동료애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들 중에서 남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순위는 1위 협업 강화(20.6%), 2위 동호회 활동 지원(19.6%)의 순으로 나왔다. 반면 여성은 1위 협업 강화(19.4%), 2위 문화활동(17.3%)의 순으로 조사됐다. 중요하게 여기는 포인트는 같지만 우선순위에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괴리감이 가장 작은 영역은 협업 강화(남 20.3% VS 여 19.4%)로, 인식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반면 괴리감이 가장 큰 영역은 칭찬 제도(남 12.2% VS 여 15.3%)로, 칭찬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크게 동료애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데이터를 분석한 지속성장연구소 신경수 박사는 “동료애 향상에 무관심한 회사의 실적은 거의 동일하다. 그런데 동료애 향상에 신경을 쓰는 회사에서 실적의 차이는 4배 이상 벌어진다. 의미 있는 발견이다”라고 말했다.
<virgin37@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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