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지평주조, 100년 전통 양조장 역사적 가치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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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주조는 29일 양평군청에서 양평군과 2025년 지평양조장 운영 100주년을 기념하고, 6·25전쟁 중 유엔군사령부 프랑스 대대 지휘소로 사용된 국가등록문화유산 ‘지평양조장’의 문화적 가치 보존, 문화 유산 활용 및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평주조의 ‘지평양조장’은 6.25 전쟁 당시 유엔군 프랑스 대대가 지휘소로 사용하며 몽클라르 중령의 지휘 아래 중공군의 공세를 저지하여 한국전쟁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했던 ‘지평리전투’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지난 7월에는 프랑스 생시르 209기 육군사관생도들이 지평리를 방문하여 양평군과 함께 추모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평주조는 '지평양조장'의 체험과 활용을 위한 내부 시설 보수 및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상시 개방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평양조장’의 국가보훈부 현충시설 등록 등 국가와 지자체의 국가유산 정책에 협력하여 100년 전통의 지평막걸리 홍보와 더불어 6.25 전쟁 현장 교육을 통한 역사문화관광 활성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지평양조장' 운영을 위한 문화관광해설사를 포함한 인력 지원과 주차 등 민원 해소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문화유산의 외부 보수 및 주변 정비를 담당하게 된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평양조장’이 단순한 양조장을 넘어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지평주조와 양평군의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막걸리 인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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