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근위대, 모바일 기기 관리 플랫폼으로 ‘삼성 녹스 스위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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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교황청 근위대가 최근 모바일 기기 관리 플랫폼인 ‘녹스 스위트(Knox Suite)’를 선택했다.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Guardia Svizzera Pontificia, 이하 교황청 근위대)는 교황과 바티칸 시국의 교황궁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바티칸 시국은 하루 평균 2만5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1506년 르네상스 시대부터 바티칸에서 교황들을 보호해온 로마 교황청 근위대의 명칭에 ‘스위스’가 붙은 건 과거 스위스 시민들이 교황을 지키기 위해 창을 처음 사용한 데서 유래한다.
과거에는 창으로 교황을 지켰지만 지금의 교황청 근위대는 전술과 기술을 현대화하면서 디지털 경호 체제를 구축했고, 특히 근위대 통신망은 바티칸의 사도 기록 보관소만큼 철저한 보안을 요구하게 됐다.
녹스 스위트는 맞춤 서비스가 가능해 근위대가 사용하는 기기를 쉽게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황청 근위대의 시스템 관리자가 모든 경호 기기의 위치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기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했을 때 데이터를 원격으로 지울 수도 있다.
또한 교황청 근위대 내부 조직에 변화가 있을 때 기기의 구성과 기능을 새로운 사용자에 맞춰 변경할 수 있다.
특히 경호상 위협이 예상되는 경우 교황청 근위대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 기기에 위협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고, 순찰 리더는 모든 구성원의 배치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긴급 상황 대처에 효과적이다.
교황청 근위대는 보안을 최우선 고려하면서도 제품의 내구성 또한 중요하게 생각했다. 갤럭시 엑스커버 프로, 갤럭시탭 액티브 시리즈 등 견고함에 초점을 맞춘 갤럭시 러기드 제품들은 IP68 등급으로, 물과 먼지로부터 기기를 보호하고 웬만한 충격에도 끄떡없다.
특히 갤럭시 탭 액티브2는 근위대 복장을 고려해 장갑을 낀 상태에서의 터치감이 향상되었고, 배터리 또한 오래 지속되는 동시에 쉽게 교체할 수 있어 비상상황에서 긴요하다.
또 갤럭시 탭 액티브3는 보다 선명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무전 통신 방식인 ‘푸시 투 토크(Push to talk)’ 등 중요한 순간에 즉시 접근할 수 있는 특수 키 등이 탑재되었다. 추가로 모니터나 TV와 연결하면 마치 PC를 쓰는 것 같은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Samsung DeX)를 통해 업무 편의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혹시 모를 제품의 문제 발생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도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진 근위대의 선택을 받은 이유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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