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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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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상I기자 2025-04-21 103
[식당 리뷰] 일본식 돼지고기 덮밥 '부타동(豚丼)'의 풍미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기자] 규동은 일본식 소고기덮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일본식 돼지고기덮밥인 부타동(豚丼, Butadon)은 비교적 덜 알려진 편이다. 조금은 낯선 이름의 부타동은 일본 홋카이도 지역, 특히 오비히로(帯広) 지방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양념한 돼지고기를 밥 위에 올려 먹는 덮밥 요리다. 말 그대로 ‘부타(豚, 돼지) + 동(丼, 덮밥)’이라는 뜻을 그대로 담고 있다.한국의 제육덮밥이 고추장 양념 베이스라면, 부타동은 간장이 중심이 되는 일본식 양념이 특징이다. 간장, 설탕, 미림 혹은 청주

윤지상I기자 2025-01-01 521
[식당 리뷰] 신기한 거품 육수가 예술, 오레노라멘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합정동 당인리 발전소 초입에 작은 골목길에는 점심과 저녁때면 줄을 길게 늘어서는 맛집이 있다.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심심치 않게 섞여서 일본식 라멘 한 그릇 하려고 줄을 선다. 일본식 라멘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미쉐린에 올라간 라멘집 <오레노라멘>이 오늘의 주인공이다.이곳 라멘은 메뉴가 두 가지뿐. 모두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한다. 기본은 토리빠이탄 라멘, 다른 하나는 조금 매운 맛을 가미한 카라빠이탄 라멘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순한맛 아니면 매운맛 중 하

윤지상I기자 2024-11-07 885
[식당 리뷰] 담백한 이북식 손만둣국, 미필담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미쉐린 가이드에 올랐다면 누구나 인정할 만한 맛집에 들어간다고 봐야 한다. 개인 취향이 아닌 합리적인 방법으로 식당을 선정하기 때문이다. 합정동, 서교동, 연남동과 연희동 부근에도 미쉐린 식당이 많은데 그중에서 오늘은 가장 좋아하는 이북식 만둣국이 전공인 미필담을 소개할까 한다.이북식 손만둣국으로 유명한 미필담은 합정역에서 절두산 성지로 가는 동네 골목 어귀에 자리 잡고 있다. 간판도 크지 않고 자리도 바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이른 점심에 갔는데 딱 한 자리가 남아서 간신히 앉고

윤지상I기자 2024-08-04 738
[식당 리뷰] 숯불 함박 스테이크 전문점, 합정동 <함반>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오늘 찾아간 식당의 정체성은 조금 모호하다. 내놓는 메인 음식이 한국에서는 떡갈비, 일본에서는 쯔쿠네라는 일본식 완자에 가깝다. 미국에서는 햄버거 속 부드러운 패티로 먹는 것을 동양권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는 함박 스테이크라고 부르며 밥과 함께 먹으면 좋은 반찬이 된다. 합정동에 있는 <함반>은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로 숯불 함박 스테이크로 먹기 좋은 반찬으로 내놓는 곳이다.<함반>은 흰색 외형의 정갈한 일식집을 연상시킨다. 여기는 데이터상으로 목요일을 제외하

윤지상I기자 2024-06-03 691
[식당리뷰] 예약해야 먹을 수 있는 빵, 츄이구이브레드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빵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새롭고 맛있는 빵집 정보는 최고의 기쁨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지난달 나에게는 이런 기쁨이 찾아왔다. 아주 괜찮은 빵집을 발견했기 때문. 현재로는 감히 베스트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은 일반적인 빵집이 아니다. 일주일에 단 3일 예약으로만 빵을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예약 후 남은 빵은 구할 수 있지만 기본은 수, 목, 금 예약제(요일은 가끔 셰프의 사정에 따라 변경되니 예약사이트에서 반드시 확인 필요)이다. 주인장 변규강 셰프가 식사빵이라는 컨셉으로 전력투구하며 혼자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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